Search Icon

선교의 삶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태국 방콕 윤제연, 김우순 선교사

2026-02-01


****** 선교지 편지 (태국 방콕 윤제연, 김우순 선교사)


고기홍 목사님께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태국 동북부 코랏에서 25년간 사역중인 윤제연 선교사입니다.
구충회 선교사의 소개로 방콕 세신연 제자훈련이 시작되었던 초기부터 참여해 왔습니다.
매번 목사님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깊고도 넓게 볼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에 큰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는 매번 목사님의 가르침에서 당시에 제가 처한 상황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감사의 편지를 한번도 드리지 못했지만 이번에 용기를 내어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편지를 드립니다.
이번 한국훈련은 목사님께서 큰 수술을 받은 후라 강의가 가능할까 염려하고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힘든 상황에서도 보조기를 착용하시면서까지 저희들을 섬겨 주신 것을 보면서 목사님께서 정말 저희 선교사들을 사랑하시는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평강교회 성도님들로부터 섬김을 받으면서 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위로와 격려를 얻습니다. 주일 예배를 마치고 저희들이 나올 때 모든 성도님들이 일어나 저희를 환영해 주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눈물이 나오는 것을 애써 참아야만 했습니다.
이제껏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환영과 환대였습니다.
오랜 기간 선교사로써 한국 교회들을 방문하였고 과거에 우리를 파송했던 교회를 방문하였을 때 조차도 받아보지 못한 환영이었습니다.
돌아볼 때 어느 교회를 방문하든 선교사인 저희를 진심 어린 환영보다 이방인처럼 또는 낯선 손님으로 바라보는 시선들이 매우 어색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훈련하는 동안 저희를 섬겨 주셨던 모든 성도님들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끼면서 감동 그리고 감동이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준비한 모든 것들, 선물, 식사, 간식들 모두 너무 배려 깊고 섬세한 부분은 또 다시 저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저는 섬기는 성도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계속해서 했지만 오히려 성도님들은 저에게 오히려 저희를 섬길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해주었습니다.
이제껏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환영과 섬김을 받으면서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러한 사랑과 섬김을 받으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훈련을 통해, 목사님과 평강교회 성도님들의 섬김을 통해 저희들의 선교사 되고 선교사역을 해온 것에 대한 위로와 자부심을 갖도록 해 주셨습니다.
저의 짧고 부족한 표현으로 충분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없지만 목사님과 평강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작은 자에게 물 한 그릇 주는 자에게 상 주심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저희에게 배풀어 주신 이 귀한 섬김을 잊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참으로 귀한 일을 하셨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주후 2025년 12월 16일


태국 코랏에서
윤제연, 김우순(하은, 하영) 선교사 올림

lef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