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노경택, 김윤숙 선교사
****** 선교지 편지 (대만 노경택, 김윤숙 선교사)
안녕하세요 고기홍목사님. 그리고 서울평강교회 목사님 성도님 여러분, 저희는 대만 노경택/김윤숙 선교사 부부입니다.
(자녀는 아들 한명 이름은 노율입니다. 고3이라 이번에 한국으로 대학준비중입니다.)
※ 각 부서마다 그 주간 기도 제목을 오후 찬양예배 마치고 사무실로 제출 하시면 기도 불침번을 통해 중보기도 하겠습니다. (장소: 7층 새가족실)
대만에 온지 12년 정도 되었고, 처음에는 평신도선교사로 왔다가, 나중에 뒤늦게 대만에서 신학을 하여서 지금은 대만 현지 조그마한 교회에 담임목회를 한지
2년 정도 밖에 안된 신참 선교사입니다.
그래도 현지 대만인들을 중국어로 목양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것이 그리 만만치 않아서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그럴 때 이런 너무 좋은 세미나를 알게 되었고, 이번에 김성은 선교사님 초대로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교회와 목사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 세미나, 여러모로 새롭고 그리고 내용적으로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목사님의 그 선교사들을 사랑하는 열정과 마음이 너무나 와 닿았습니다.
저는 대만에서 현지교회 목회를 하는 입장에서, 요한계시록을 설교를 해보았지만, 항상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너무나 체계적이며 순서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아주 새로운 신학적인 생각도 할 수 있어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제가 공부하고 생각했던 개념과도 다른 접근들, 그러나 상당히 합리적이고 명쾌한 해석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선교사님들과 교제도 하고 이렇게 영육 간에 회복과 훈련을 받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좋은 곳에서 잘 재워주시고 먹여주시고 영적양식으로 채워주시고, 누림의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날은 아내가 아퍼서 참석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였는데 참석하길 아주 잘했다고 아내도 좋아합니다.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의 기도와 편안한 쉼으로 빨리 회복 되었습니다.
목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저희들도 대만에서 더 열심으로 주님께 충성하겠습니다.
주후 2025년 2월 26일 노경택, 김윤숙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