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con

선교의 삶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현주, 최원금 선교사

2025-02-17

****** 선교지 편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니 세신연 10차 제자훈련을 마치고 나서


고기흥 목사님의 인대 수술로 혹시나 제자훈련이 취소되거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겠다고 잠깐의 생각을 가져 봤지만 이 생각은 저의 작은 염려였습니다.

 통증이 있고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감수하시면서 줌으로 제자훈련을 강행하시는 

고목사님의 열정에 저는 스승님의 제자 사랑과 하나님 사랑을 동시에 느낍니다.

평소에 예배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는 목사님의 가르침이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것임을 

실제로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축복론을 통해 깨달은 것과 경험한 것을 적어봅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 곧 예배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예배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성가대 조직과 예배 시간 등등 

모든 것이 정해진 것임을 보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나는 예배를 얼마나 중요하게 

최우선으로 두고 예배드렸는지 회개합니다. 저 또한 예배드리는 것에 생명을 걸겠습니다. 

그리하여 예배를 통해 반드시 은혜를 응답으로 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겠습니다.


2. 십일조를 확실히 하게 되었습니다

 근간에 유튜브를 통해 십일조가 구약의 명령이라 예수님이 오셔서 필요없다. 

십일조는 교회를 살찌우는 것이다 라는 등등의 이상한 이야기들이 돌고 있는데 

마침 스승님께서 말씀을 통해 확실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마태복음 23:23 화있을진저...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얼마나 확실하고 명백한 말씀으로 가르쳐 주시는지 제 속이 다 후련해지면서 진리 안에서 

자유함을 느낍니다.

 예배와 십일조가 축복받는 길임을 확실히 깨닫습니다. 율법적으로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말씀을 깨닫고 자원함과 기쁨으로 드리는 십일조임을 알았습니다.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해 축복의 길을 모르고 험한 인생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서 

이렇게 확실한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는 저희들이 복 받은 자들이며 매 주마다 말씀을 받는 

평강교회 성도님들은 얼마나 복을 많이 받는 분들인지 부럽습니다.

 저는 해외에 있어 교회 예배에 직접 참여할 순 없지만 생명의 말씀을 사모하기에 

유튜브로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 사역하면서 특히 오해하고 은근히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 마음이 힘들었을 때 

스승님의 “내 할 일은 내가 하면서 함께 하고자 하는 사람들하고 하라”는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앞서 가신 스승님의 생애를 보며 어떻게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성도가 성도 답게,

예배를 예배 답게 해야 하는지를 배웁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노령에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제자들에게 본을 보여 주시는 

스승 목사님께 감사드리며 은혜와 축복을 받고 주님의 날까지 일하며 선교하는 

평강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주후 2024년 5월 17일

인도네시아 제자 이현주 선교사(최원금 선교사 아내)



lef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