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회장 김태권 선교사
****** 선교지 편지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제9차 세신연 제자훈련이 은혜 가운데 잘 마쳤습니다.
어깨 수술하신 후 불편하신 중에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신 스승님과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신 평강교회 교우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번에 저는 다른 때보다 더 열정적으로 말씀을 가르쳐 주시는 스승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강한가를 느꼈습니다.
저는 스승님과 같이 양쪽 어깨를 다 수술했는데 10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불편한 점이 있는데 강의하시는 스승님을 보면 아프신 것이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열강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마도 제자들에 대한 사랑과 최고의 선교사를 만들어야 한다는 사명감이
아픔도 잊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캄보디아 세신연을 스승님과 교회의 기도와 같이
이제는 깨끗한 몰이 가득한 세신연으로 만들도록 회장으로 힘쓰겠습니다.
특별히 이번에 성의(목사 가운)을 잘 받았습니다.
이번에 참석하신 5분의 선교사님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예배를 예배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예배를 회복하고자 시작된 성의 지원이 캄보디아에서도 큰 열매가 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실 캄보디아의 교회의 예배는 예배의 경건함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모습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자기들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한국 선교사님들이 좋은 영향을 끼쳐 예배를 예배답게 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있지만 아직까지 열악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제 평강교회 성도님들의 후원으로 예배시 목사가 성의를 입음으로
예배가 일반적인 모임이 아닌 하나님을 예배하는 아주 특별하고 복 받는 시간임을 알려서
예배를 회복하고 바꾸어 나가기를 힘쓰겠습니다.
주후 2024년 6월 5일
감사를 드리며 캄보디아 세신연 회장 김태권 선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