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Icon

선교의 삶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미얀마 양곤 오선화 선교사

2025-02-17

****** 선교지 편지 (미얀마 양곤)

샬롬!

안녕하세요. 저는 미얀마 오선화 선교사입니다.


2024년 5월 28 ~ 29일 이틀 동안 세미나를 마치며 감사의 글을 적어봅니다.

고기홍 목사님께서 어깨 인대파열 수술하시고 온전히 회복되지 않으신 몸으로 

통증이 있는데도 열정으로 가르쳐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희가 사는 곳은 전기가 들락 날락하며 하루에 6~12시간을 넘게 전기가 안들어와서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을 때 새신연 세미나를 호텔에서 시원하다 못해 

추워서 스카프를 하면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맛있는 간식들과 식사시간들 그리고 반가운 선교사님들과의 교제는 이틀이 결코 짧지 않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치유 복음을 배우는 순간 순간 성령님이 말씀을 깨닫게 해주셔서 

회개와 감사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치유는 하나님의 본성 사랑, 구원이다. 

예수님도 그리스도의 정체성이 치유자라고 증언한다. 

우리도 치유 복음을 사용해야 한다. 

주님 편에서 말씀에 붙잡혀 살아라 등등.. 가르쳐주신 것을 지식으로만 

배우길 원하시는 것이 아닌 현장에서 사용하길 바라는 목사님의 가르침 감사합니다.

저도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어 주님을 기쁘게 하는 자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미얀마에 살면서 정전, 지방의 내전과 군부의 압박(저희 교회 예배드리지 말라고 

싸인하라고 함) 교회 사역과 갑자기 찾아온 자녀 건강 문제, 

고아원 아이들의 크고 작은 문제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지쳐가고 있을 때 

귀한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주님이 주시는 힘이 공급됨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의 강의 중에 엠마오로 고향을 가는 두 제자가 예수님을 만났지만, 

예수님인지도 모르고, 동문서답했다고 말씀해 주실 때, 저도 정신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님과 한편 된 자 되어 성령의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귀한 목사님 가르침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열심히 배워서 A급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주후 2024년 6월 1일

미얀마 오선화 선교사 드림

lef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