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오지은 선교사
****** 선교지 편지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에서 사역하는 오지은 선교사입니다
매번 기대하며 가는 세신연, 이번엔 어떤 말씀을 해주실까 들뜬 마음으로
제자훈련 장소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참석했을 때는 고기홍 목사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이 어렵게만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4번째 참석하면서 느끼는 것은 아 왜 고기홍 목사님이 여기는 일반 세미나가 아니라
제자를 키우는 훈련 시간이라고 하시는지 A급 선교사를 키우는 시간이라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고 나 또한 고 목사님을 닮고 싶고 주님이 인정하시는 A급 선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들은 축복론은 정말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아프신 몸을 이끌고 오셔서 정말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시간 한 시간 강의를
해주시는 목사님!!
목사님께서 해주시는 살아있는 간증들과 사역현장들,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 하나하나
이야기해주시면서 나 또한 그런 축복을 받고 싶고 주인공이 되어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예배를 왜 드려야하는지, 예배에 대한 우리의 마음이 어때야하는지,
예배는 어떤 시간이어야하는지와 십일조를 통해 나의 믿음을 고백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렸을때 우리가 하나님에게 받을 수 있는 복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하나님과의 나와의 관계가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관계처럼 절대 신뢰하고 절대 사랑하는
편드는 사이로, 하나님께 무조건 순종할수 있는 믿음의 수준이 되길 소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벌써 9월에 있는 다음 훈련이 기대가 되어집니다. 사실 9월에 친정 아버지 칠순으로
가족들이 모이게 되어 저희 가정도 한국에 잠시 방문할 계획을 갖고 있는 가운데 티켓팅을
언제 해야하나 고민하는 중에 제자훈련을 월요일 화요일 받고 그리고 바로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답니다. 고기홍 스승 목사님의 열정과 A급으로 만들고자 하시는 마음을 받아
저희 부부 또한 A급 제자, 선교사가 되고자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십일조를 하며 현지 교회에서도 현지 성도들에게 똑같이 그런 제자를 키우는 선교사로
살아가렵니다.
고기홍 목사님 건강과 서울평강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2024년 4월
필리핀 오지은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