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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삶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미얀마 이정아 선교사

2025-08-10




****** 선교지 편지 (미얀마 이정아 선교사)


미얀마 선교사 이정아입니다.
그 동안 다른 나라 선교사님들이 설악산에서 세신연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늘 부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미얀마 세신연은 아이들이 많은 연령대 선교사님들이 대다수였기에 감히 아이들 학기 중에 아이들만 미얀마에 두고 한국 설악산 세신연을 참석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설악산 세신연을 뒤로 미루게 되면서 아무래도 우리는 설악산에서 세신연을 하지 못하겠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미얀마 세신연 일정을 저희에게 맞춰 주시고 우리 MK까지 받아주시면서 저희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번 제자훈련은 너무나 큰 기대를 가지고 흥분된 마음으로 참석한 터라 말씀을 통해 주신 은혜는 미얀마에서 진행된 제자훈련보다
100배는 더 좋은 감격스런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주의 말씀이 우리를 살리고 우리 마음도 회복시켜주실 뿐 아니라 우리의 육체까지도 회복시켜 주시는 생명이 있었습니다. 매일 매일 순간 순간 마다 주님 감사합니다"를 고백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모든 것이 주님 때문에 허락된 은혜임을 알기에 그 은혜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 어떤 수고와 고생으로 섬겨지는 사랑과 헌신인지...
하나님 앞에 송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사실 저는 제 인생의 우리 스승님을 만난 사실만으로도 저는 큰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주님 오실 날 가까이 왔는데 스승님을 만나 정신 똑바로 차리고 선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스승님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도를 사랑하는 최고의 목사님이십니다.
말씀을 듣는 내내 주님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평생을 스승님처럼 주님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고백했습니다.
특별히 이번 미얀마 설악산 세신연은 선교사를 귀한 존재로 진심을 다해 표현해 주셔서 MK 우리 자녀들에게 당당해지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평생에 우리 자녀들이 이런 제자훈련에서 축복론 말씀을 듣고 이런 세상에 없을 섬김을 받은 것을 잊지 못하겠지요~ 우리 아이들 중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악산에 와 본 아이들이 대부분이고 바다를 본 것도 처음인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저 너무 행복해하며 떠나기를 아쉬워하는 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제 눈에 눈시울 지어졌지만 이 모든 것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이런 현장으로 우리를 불러주셔서 진심으로 서울평강교회 성도님들과 우리 스승님께 감사 드립니다. 암흑과 같은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에 목적을 두고 사역 해야 할지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이 되어 주님 편에서 이익을 남기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주후 2025년 6월 27일 이정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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