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순이 선교사
******선교지 편지 (필리핀 이순이 선교사)
주님과 한편된 사이는 언제쯤 오픈 하실지 사모하며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게 주시는 말씀 말씀이 하늘의 비밀을 열듯 부어지는 은혜에 여기저기서 아~~아~~ 영혼의 깨우치는 반응들이 연실 들려왔습니다.
하나님편에 서는 사람을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내 편이다~인정해 주시고 그의 평생을, 자손을 책임지시며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가 너무 놀랍고 형용하기 어려울 만큼 감사함의 고백이 되었습니다.
목회에 있어 중요한 요점들을 짚어 주실 때 팩트가 따로 없이 모든 것이 소중한 메시지였습니다.
곧 말씀 증거자의 자세는 설교자가 아니라 말씀이 주인공이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중간중간 빨갱이를 구별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시므로 제자의 자격을 비춰주셨습니다.
또한 평강교회 50주년의 역사를 조목조목 정리하고 짧은 영상으로 담아내실 때는 얼마나 감회가 남달랐을까 싶었고, 마무리까지 신경 써 깊은 여운이 남도록 하셨다는 말씀에서 겸손한 지도자의 현실을 몸소 보여 주심으로 도전 과제를 남겨 주시는 듯했습니다.
아주 염병을 하고 궁상떨며 쫓아오는 제자 마다하지 않으시고 안아주시는 온유함은 어디가서 배울 수 있을까요?
예수님 십자가 사건은 이제 그만 울궈 먹어라~그건 기초다. 기초 그런데 예수님이 영원히 완전히 단번에 해결하신 십자가 사건을 나는 아직도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내려오지 못하게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예수님이 잘 닦아 놓으신 그 기초위에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과 끊임없는 교통으로 튼튼한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말씀 예언자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역사에서 증명하듯 하나님을 선택한 자와 저주를 선택한 자에게 하나님은 어떤 다름으로 일하셨는지를 설명하시는데, 내내 목사님 목소리에 힘이 느껴졌고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나는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끊임없이 선포하겠다는 결의가 느껴지면서 덩달아 저의 가슴도 뜨거워졌습니다.
목사님의 지혜와 총명함은 누구도 따라 갈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살기 위해 룰을 정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결단한 대로 살아냄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여기셔서 풍성한 복으로 채워주심이 아닌가 생각해보면서 모든 것이 저에게는 도전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또한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제자로 인해 목사님의 가르침이 확장해 가므로 온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그래서 "하나님 편 되라~" 고 하신 말씀이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도 하나님 편 되어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경험하며 살겠습니다.
몸이 불편한 가운데도 제자를 사랑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에 감사 드리고, 속히 회복 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후2025년 4월 12일
필리핀 이순이 사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