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엄기호, 김향숙 선교사
****** 선교지 편지 (대만 엄기호, 김향숙 선교사)
할렐루야! 주께서 대만 세신연 제자훈련에 저희를 초청해 주시고 새 힘과 큰 격려를
받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기홍 목사님께서 팔이 불편하심에도 불구하고 대만선교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셔서, 재림론 강의와 목사님의 일생중 체험하신 가슴 찡한 간증,
하나님의 치유와 승리, 목회 중의 경험은 매우 생생하고, 실제 선교사역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가 받은 은혜를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입니다.
구약과 신약의 성경을 기초로 볼 때 주님의 재림은 창조하신 세계가 끝나는 것이고,
주님의 재림은 예수님의 십자가, 부활, 승천으로 이루어지는 구원 사역의 마지막 완성이며,
승천하신 예수님은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유대인과 많은 이방인에 대한 구속역사의 완성의 섭리,
재림의 때에 휴거에 대한 기대, 적그리스도와 불신자에 대한 공의로운 심판을
인상 깊게 배웠습니다.
평소 저희의 신앙생활과 선교사역 중에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큰 비중으로
강조하였는데, 이번 고기홍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성령님의 내주와 재림하실 예수님을
바라보니, 다 시 한번 매우 큰 기쁨과 성령의 충만함을 기대하며 주님의 재림에 대한
소망이 넘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고기홍 목사님께서 서론 말씀 중 세신연 제자훈련을 통해 A급 선교사를
키우는 것이 큰 목적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대만에서 일반신도들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압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교사가 되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저희와 대만선교사님들이 더욱 말씀의 풍부함, 예수님의 큰사랑, 성령충만과
예수님의 치유능력을 의지하여 섬기는 대만 교회의 성장과 부흥이 있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대만 여러 지역에서 오신 선교사님들과의 교제, 회장 총무님들의 겸손한 섬김을
통해 많은 선교사님들이 그동안 중국 대륙과 대만에서 영혼 구원을 위한 사랑의 수고,
눈물과 헌신, 자녀들의 성장과 주님이 주신 축복의 소식을 나누며 서로 위로와 풍성한
은혜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기홍 목사님의 강의 마지막 시간에 치유를 위해 기도하실 때,
저희는 최근 몇 년간 눈이 침침하여 책을 보면 무척 눈이 아프고 기침도 계속하였는데,
주님께서 고기홍 목사님과 서울평강교회 성도님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큰 회복을 이루어
주셨으며, 또 완전 회복에 대한 믿음의 확신을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끝으로 이틀 동안의 천국 잔치에서 큰 은혜와 감동, 변화를 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다 시 한번 사랑하고 존경하는 고기홍 목사님과 시울평강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함께 참석하신 귀한 대만 선교사님들께도 감사드리고 계속 기도로
응원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주후 2024년 2월 23일
대만 高雄에서
엄기호 김향숙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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