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희찬 선교사

****** 선교지 편지 (말레이시아 정희찬 선교사)
약 7년 만에 두 번째로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신연 설악산 제자훈련에
대표회장 박영성 선교사님을 비롯하여 총 22명의 회원이 함께하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마련된 이번 제자훈련은 말씀과 기도,
사랑과 교제를 통해 우리의 믿음과 사명을 새롭게 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제자훈련의 첫 일정으로 서울평강교회 주일예배에 두 번째로 참석하였습니다.
성가대가 부른 은혜로운 찬양 기적(Miracle)"을 들으며 마음 깊이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하였고,
이어 선포된 스승님의 말씀을 통해 더욱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오후예배에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선포하신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을 들으며,
주님께서 이 땅에서 맡겨진 모든 사명을 완성하신 후 얼마나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를 사모하셨는지를 깊이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의 인생도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으로 아름답게 마무리된다는
사실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은혜인지를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나에게 맡겨진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하고,
마침내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안기는 삶을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스승님의 재림론 강의를 들으며, 왜 우리가 단순히 '종말론'이 아니라
'재림론'의 관점으로 마지막 시대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도 분명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종말론이 세상의 마지막을 바라보는 인간 중심의 관점이라면,
재림론은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고 기다리는 성도의 믿음의 관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종말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말씀대로 다시 오실 주님을 소망 가운데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두려움에 머물지 않고 믿음으로 깨어 있으며,
주님께서 맡기신 복음의 사명을 끝까지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함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훈련이 진행되는 모든 순간마다 스승님과 서울평강교회 성도님들께서 베풀어 주신
따뜻한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경험하였습니다.
영의 양식인 말씀뿐 아니라 육의 양식까지도 부족함 없이 공급해 주시며.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충만하게 채워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될 세신연 제자훈련을 통하여
\말레이시아에서 사역하는 모든 선교사가 더욱 성령 충만한 사람, 말씀에 굳게 선 사람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선교사들을 통해 현지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하고,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말레이시아와 열방 가운데 놀랍게 확장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번 제14차 설악산 제자훈련을 허락하시고
모든 일정을 은혜 가운데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귀한 말씀으로 가르쳐 주신 스승님과 사랑으로 섬겨 주신 서울평강교회 모든 성도님,
그리고 함께 훈련에 참여한 세신연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하여,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2026년 6월 26일
세신연 제자훈련 말레이시아 회장
정희찬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