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덕 안수집사 성도의 편지
사랑하고 존경하는 목사님께 목사님, 교회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50년을 한결같이 하나님의 신실하신 종으로서 하나님 실존앞에 거하시며 복음증거하시고 성도들을 아끼고 사랑하신 목사님을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면 감사가 넘칩니다. 세월이 갈수록 목사님의 복음에 대한 깊이와 열정, 성도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거 같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평강교회는 삶의 중심이었고 교회에 대한 좋은 추억이 너무나 많습니다.
태양의집 자리에서 장사를 하시던 부모님께서는 다른 교회를 다니셨는데 6살인 저에게는 가게와 가까웠던 평강교회를 보내셨고, 그것이 평강교회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원래 부모님은 제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부모님 교회로 데리고 가려고 했으나 제가 안간다고 하도 울어서 결국 6학년때 포기 하셨습니다.
워낙 어렸을때라 개척한 평강교회에 대한 기억이 많지는 않지만 높고 좁은 계단을 네 발로 기어 올라가던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유초등부 시절 고성환 목사와 친구들과 마냥 즐겁게 뛰어놀던 1차 성전의 기억, 중고등부 시절 넓은 앞마당에서 공과 공부도 하고, 겨울이면 문학의 밤 행사를 했던 2차 성전, 그리고 지금의 3차 성전은 저에게 각별함이 있습니다.
공사를 하던 업체의 부도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저도 공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무거운 돌을 나르고, 예배당 의자를 조립하고, 밤새 자재를 지키려고 야간 방법을 서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교회 계단을 오르내릴때면 돌 나르던 기억에 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목사님, 저와 저희 가정을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을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자랐고 지금은 안수집사가 되어서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며 축복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의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아왔습니다.
하나님 실존 앞에서 살아라, 복음의 사람 성령의 사람, 성령의 충만함, 평강교회와 담임목사가 복을 받았으니 성도들도 같이 복을 받자, 이익을 남기는 사람,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 시기하지 말아라, 하나님께 억지와 아까움으로 드리지 말고 감사함으로 드리자, 십일조의 신앙고백, 하나님이 축복주신 것은 누리라, 비타협 포용의원리, 생명처럼 소중한 예배, 선과 악이 싸우면 센놈이 이긴다.
교회의 궁긍적인 목적은 선교다 등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말씀이고 그 말씀이 있었기에 힘들고 어려울때도 이겨낼 수 있었으며 성령님과 동행하며 하나님 인도심 따라 살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지난 신년축복심방때 저희 가족을 축복하시면서 가족과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 또한 목사님을 아버지와 같이 생각해 왔습니다.
목사님께 살갑게 해드리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목사님을 사랑하는 마음은 컸었고 목사님을 뵈면 돌아가신 아버지의 빈자리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순간마다 목사님께서 해주셨던 말씀들을 생각하며 결정을 할 수 평강교회에서 박유희 권사를 만나 복된 가정을 꾸렸고 축복의 선물인 시은이 시후를 낳아 믿음으로 키웠습니다. 안정된 직장에서 신뢰와 인정을 받으며 일하고 있고, 박 권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꽃으로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이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서 시은이가 올해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크고 대단하지는 않지만 평강교회를 통해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고 주님과 동행하며 평안함 가운데 형통하게 지내온 세월들이 축복이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을 만나고 평강교회를 만난 것이 제게는 너무나 큰 축복 입니다.
목사님, 항상 건강하셔서 오래토록 성도님들 곁에서 말씀 전해주세요.
늘 목사님의 귀하신 사역과 가정, 건강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주후 2025년 3월 7일 정용덕 안수집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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