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김광수 선교사
****** 선교지 편지 (인도네시아 김광수 선교사)

샬롬!
스승님에게 송구스럽지만, 개인적인 이유와 안식년 기간 학업으로 인해 2년 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이 3번째 참석하는지라 다른 분들도 저희를 잘 모르셨고 저도 새롭게 인사를 나누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먼저 다가와 인사 나누시는 선교사님을 뵈면서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제자 훈련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스승님이 아프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는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상으로 뵙고 스승님이 사진을 보여주시며 아팠던 이야기와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는데 더 힘껏 기도하지 못했던 제자의 모습이 죄송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아직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황에서도 복음을 위해 온 힘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특히 그렇게 아프셨던 이유가 이제껏 걸어오셨던 사역의 과중과 이번에 집중해서
'대한민국 건국과 하나님의 섭리'라는 책을 집필하신 것이 이유인 것을 알았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평상시 어렴풋이 알았고 인터넷으로 인해 왜곡되어 알던 내용들을
바르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승님이 왜 우리에게 한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강력하게 표현하셨는지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매 순간 세상은 알지 못하는 하나님의 세밀한 관여하심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스승님의 강의를 통해 계속해서 저의 가슴을 때리는 말씀은
'나는 하나님과 한편 된 사이인가?'하는 부분입니다.
솔직히 저도 말은 그렇게 하면서 하나님 편에 온전히 서 있지 못한 자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의 편에 서지 못하고 부인하던 모습이 내 삶에도 있습니다.
닭이 세 번 울어 주님과 마주쳤던 그 순간 자신을 돌아보며 연약하고 주님 편에 서 있지
못한 모습에 뉘우치듯이 스승님의 강의는 다시금 저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 앞에
무릎 꿇게 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손 내미시는 그 사랑에 주님 앞에 다시 섭니다.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는 명령에 재 다짐합니다.
스승님이 저에게 말씀하셨듯이 저도 이 땅에서 ‘주님과 한편 된 자들’을 세우는 일에
더 힘껏 걸어가겠습니다.
어디를 가나 예배의 자리에 있겠습니다. 말씀의 사람, 성령의 사람으로 세워지도록
무릎 꿇겠습니다.
투자받는 선교사가 되어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되겠습니다.
다시금 귀한 자리를 허락해 주신 스승님과 평강교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후 2026년 6월 30일
인도네시아 김광수 선교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