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김사무엘, 유지나 선교사

****** 선교지 편지 (말레이시아 김사무엘, 유지나 선교사)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7~18)
3박 4일의 세신연 기간 동안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은혜는 빈틈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성령 안에서 한 호흡으로 섬기시는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모습은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교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말씀과 성령의 역사로 맺고 있는 열매들을
직접 목격할 수 있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라는 말씀처럼, 그동안 고기홍 목사님을 통해 배워온 말씀의 위력은 현장에서 풍성한 열매로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었고, 그 열매의 아름다움은 정말 탁월했습니다.
동시에, 인간의 혼을 흔들기 위해 감동과 자극적인 예화들로 채워진 설교가 성도들을
얼마나 병들게 했는지도 돌아보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생명의 말씀'을 담백하고 꾸준하게 먹이며,
그 전한 말씀을 따라 선택하며 먼저 삶으로 살아내는 목회자가 있을 때, 성도들의 영혼을
이처럼 살찌우고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구나 하는 사실을 제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평강교회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가장 놀랐던 것은, 교회 구석구적 생동감 있게 채우고
있는 성도들의 표정과 그 안에 넘쳐나는 젊은이들과 어린이들이었습니다.
한국 사회 자체가 저출산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고 더더구나 여러 교회를 방문할 때면
다음 세대가 점점 줄어드는 현장이 보여 늘 안타까움과 한국 교회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평강교회에서 구석구석 젊은이들과 아이들이 채워져
밝은 에너지를 머금고 말씀으로 자라나는 현장을 보았을 때 신기함과 감탄이 터져 나왔습니다.
제대로 선포되는 복음, 그 말씀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서울평강교회 안에서 발견하면서 새소망이 넘겼습니다. 말씀이 열매로 입증되는 것만큼
강력한 증거는 없기에 성령 안에서 나누시고 가르치시는 고목사님의 말씀과 삶에 대한
간증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붙잡으려는 열망이 저희 안에 일어났습니다.
이번 강의는 "재림론 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저희에게는 '종말론'으로 익숙했던 신학 용어가 '
재림론'으로 새롭게 해석되어 지면서 곳곳에서 막혀있었던 말씀에 대한 눈이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핵심을 찌르는 명쾌한 목사님의 답변을 들으며 깊은 감탄과 함께
궁금증이 해소되었고, 실로 꿀같이 단 말씀들이 저희 안에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이토록 귀한 말씀을
들으며 목회자로부터 예수님의 사랑을 공급받으며 신앙생활 하시는 성도님들이 부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뜻이 재림으로 완성됨'을 고백하며 주님의 공중 재림과 휴거 속에 영광스러운
성도의 모습으로 주님을 맞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저희를 위해 구석구석 섬기시고
최고의 섬김과 넘치는 사랑으로 수고해주신 평강교회 모든 분들과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위로와 생명을 공급받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많은 영적 지침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장을 허락하신 우리의 영원한 생명과 소망 되시는
성삼위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주후 2026년 6월 29일
말레이시아 김사무엘 유지나 선교사 드림